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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미미락락_광안리에서 이 정도면… 미미로 락락함 [MJ 맛집] 광안리 아름다운 맛에 반하다미미락락 뜻을 찾아봤는데 딱히 나온 건 없더라고요. 근데 느낌상 미미락락(味美樂樂)—맛이 좋아서 즐겁고 또 즐겁다, 뭐 이런 거 아닐까 싶어요. 아님 말고요. 어쨌든 저는 미미 덕분에 락락하게 다녀왔어요.요즘 식당 이름, 정말 작정하고 시적이죠? 미미락락이라니. 광안리 바닷바람 맞으면서 이름이 저 정도면 기대치는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거죠. 메뉴판을 열면 샴페인, 와인, 슬러시까지… 뭘 고를지 모를 만큼 설레더라고요. 기대와 설렘이 뒤섞인 그 순간—출발입니다.분위기 한 스푼, 영상으로 시작해볼게요짧은 영상 한 컷이면 분위기 다 느껴져요. 창가 자리, 플레이팅, 조명, 슬러시까지. 보자마자 ‘아 여기다’ 싶은 느낌, 아시죠? 제주 흑돼지 잠봉 샐러드, 건강함 그 .. 2025. 6. 4.
처음 써본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계란은 붙었지만, 생선은 붙지 않았다 요리는 저한텐 먼 나라 이야기였어요프라이팬을 1년에 몇 번씩이나 산다고?그게 저였어요.똥손이라 뭘 사든 기스 나고 코팅 벗겨지고… 결국 쓰레기통 직행.그러다 어느 날, 누가 그러더라고요.“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은 한 번 사면 오래 써요.”어디서 많이 본 말인데 괜히 혹~ 한 거 있죠.그래서 도전해봤습니다.드디어! 40대 중반에 진정한 요리 세계에 입문했어요.조금 늦었죠? 뭐, 고등어도 눌어붙어야 맛이 나는 법이니까요.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연마제 제거부터 한다던데?검색하다 보니 스테인리스 팬은 연마제 제거가 필수래요.식초 끓이고 베이킹소다 넣고, 거의 실험실 느낌이던데…그런데! 제가 산 Steady 프라이팬은 ‘우린 연마제를 쓰지 않아요’라고 자랑을!(광고 아님. 그냥 광고 보고 혹해서 구입한 1인입니다.)어.. 2025. 5. 28.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한 밤의 요트투어 부산의 밤바다에서 부모님과 함께한 첫 요트투어, 불꽃놀이와 감성 가득한 순간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팔팔한 부모님과의 특별한 시작부산에 산 지 8년이 넘었는데, 해운대 요트투어는 단 한 번도 안 타봤다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닙니까? 서울 사람들이 한강 유람선 안 타는 것처럼 ㅎㅎ 근데 이번에 그 기회를 만들어주신 분은 다름 아닌 우리 엄마! 부모님이 친구분들과 부산에 놀러 오셨고, 우리는 아파트 게스트룸까지 예약해드리며 호스트 모드 ON. 그런데 엄마가 조심스레 한 마디, “요트 한 번 타볼까?” … 어? 그거 재밌겠다? 바로 저녁 8시 요트투어 예약 완료!참고로 부모님 나이는 각각 70대 후반, 80대 초반인데, 연세에 비해 너무나도 팔팔하게 잘 돌아다니신다. 사실 우리보다 체력이 더 좋으신 것 같기도 .. 2025. 5. 26.
Saving Private Ryan – 라이언 일병 구하기 며칠 전 뉴스에서 반가운 소식을 봤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6월에 극장에서 다시 개봉한다는 것.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극장에서 봤던 작품이라 그런지 괜히 반가웠다. 나는 처음에 TV에서 해줄 때 본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영화에 깊이 빠져 있던 시기는 아니었고, 그저 유명한 영화라기에 뒤늦게 본 정도였다.이번 재개봉 소식에 다시 보려고 했지만, 왠지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유튜브 리뷰만 슬쩍 봤다. 작은 화면으로도 가슴이 저릿했다. 병사들이 해변에 쓰러지고, 어떤 이는 기도하고, 또 어떤 이는 군번줄에 입 맞추며 마지막 순간을 맞는다. 작은 화면에서도 저 정도인데, 극장에서 보면 얼마나 더 맴찢일까 싶었다.오마하 해변, 그건 ‘장면’이 아니라 ‘경험’초반 20분.. 2025. 5. 23.
"대한민국 검사는 대통령을 만들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어" - 야당 예문: 1. This deal could make or break the company. → 이 계약은 회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2. His speech will make or break his campaign. → 그의 연설이 선거 캠페인의 운명을 가를 것이다. 3. The performance tonight could make or break her career. → 오늘 공연이 그녀의 커리어를 결정지을 수 있다. 4. First impressions can make or break a job interview. → 첫인상이 면접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 MJ의 아카이브 영어 한 마디 시리즈, 다음도 기대해주세요. 2025. 5. 21.
정의의 얼굴을 하고 정의를 짓밟는 자들 – 영화 ‘야당’ 영화 ‘야당’은 마약 수사를 둘러싼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권력에 중독된 정치 현실과 검찰의 민낯을 날카롭게 조명한 영화다. 6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 이 영화는 결코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오랜만에 시간이 나 남편과 영화 한 편.개봉한 지 한달이나 지났지만, 시간이 맞길래 ‘야당’을 봤다.처음에는 정당을 말하는 여당/야당의 야당인 줄 알았는데마약 범죄에서 수사 기관에 정보를 제공하는 브로커,즉, 비선 수사원을 의미하는 말이었다.능청스러우면서도 진지한 연기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강하늘 배우,‘폭싹 속았수다’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180도 변신한 관식이 박해준 배우,선한 역할, 악한 역할 모두 찰떡같이 소화하는 유해진 배우,진짜 또라이 같았던 "슈퍼맨" 류경수 배우,'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강.. 2025. 5. 21.